주식을 산 이유 - 스타벅스(SBUX) 너무나도 매력적인 현재의 주가와 배당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월급스노우볼로 인사를 드리네요
미국에서 지낸지 벌써 3년차에 접어들고있는데,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집도 사고, 둘째도 태어나고, 셋째도 생겨서 곧 7월에 출산이네요.
그러면서 당연히 어떻게 해야 더 잘 살수있을까를 계속 고민하게됩니다.
지금까지는 꾸역꾸역 몸테크로 잘 버텨온거같은데, 이제 30대가 지나면 저도 언제짤릴지 걱정하는 사람이 되겠죠.
그래서 하루빨리 자산을 불려가야지 라는 생각뿐입니다.
어쨋건, 이제 근황얘기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자면, 엊그제 스타벅스가 어닝쇼크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여전히 스타벅스는 건재합니다.
드라이브스루로도 매장내 주문으로도 한시간, 하루도 끊이지않고 주문이 밀려옵니다.
특이한건, 여기 미국의 커피 문화가 한국이랑은 어마어마하게 다릅니다.
한국은 카공족이나 카페에서 만나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약속장소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국은 테이크아웃을 주문해서 남녀노소 음료를 다들 들고 나갑니다.
??????
학생들은 학교나 도서관으로, 직장인들은 직장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헬스장(짐)으로 갑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 내부는 한국에 비하면 넓거나 좋지않습니다.
그러나 사업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만큼 개꿀인 사업이 없는거죠(!)
자리차지도 안하고, 흔히 물장사로 계속 돈을 만들어내니까요.
스타벅스는 단순한 카페일까?
전세계에 깔려있는 카페 매장 수만해도 어마어마할텐데 다른 기업이 스타벅스를 능가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 IT가 뒷받침해주는 카페나 음료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다른 카페들은 감성으로, 일시적으로, 또는 맛으로는 뛰어넘을 지언정
스타벅스라는 거대기업을 능가할 수 있는 기업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이미 어마어마하게 갖춰진 인프라
2) 기프트카드로 선물하는 미국의 문화
3) 커피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기업
다양한 프로모션과 굿즈 등 장사잘하는 기업이라고하면 손꼽히는 기업일거에요.
위 화면은 제가 최근에 미국에서 스타벅스 앱으로 오더하고 난 뒤의 아이폰 화면입니다.
아이폰 14프로에서 바로 푸쉬알람이 가능하게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사이드바가 바뀌는 앱을 가진 곳은 아마 스타벅스가 유일하지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진보된 기술을 갖고있다는 말이죠
한국에서만 생각하는 스타벅스와는 외국에선 다른 정책입니다.
그래서, 다르게 생각하셔야합니다.
한국에서는 스벅이 제일 흔히 속된 말로 창렬이죠
쿠폰도 안주고, 이벤트도 없고, 굿즈만 판매하고요
한국에서 안되는 스벅포인트 모으기 별 100개당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 매달 나오는 신메뉴 그리고 50퍼센트 할인 이벤트 등등
현재 주가의 매력 포인트
1. 코로나 수준의 주가
딱 코로나 터졌을때 제가 스타벅스를 주시했던 그 가격대로 왔습니다.
70달러 언저리였는데, 지금 다시 그 지점으로 복귀했네요
2. 매력적인 배당
3%에 가까운 배당을 주는 거대기업은 몇개나 있을까요?
배당을 줄이지만 않는다면 앞으로 배당은 점점 더 커질겁니다
제가 처음 매수할때는 2.49% 배당이었는데 현재는 더 떨어져서 2.9% 배당입니다.
3. 단순 불매운동
불매운동은 사실 그렇게 오래가지 않습니다.
정말정말 큰 사고를 치지않고서야 대부분 흐지부지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우리나라도 일본차 사지말자고하고 김치싸대기를 날린다느니 그런소리를 했지만
역시나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일본차나 외제차를 타고 주변시선은 1도 신경쓰지않습니다.
4. 기프트카드 문화
5월 역시 가정의 달입니다. 미국 기준으로보면 어린이집이나 학교선생님들 선물 주는 주(week)가 있죠
금요일인 내일은 선생님이 좋아하는 기프트카드 데이네요🙃 이럴때 뭘 줄지 고민이다? 아묻따 스벅임
#스타벅스 #주가 #어닝쇼크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