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산 이유 - HMM (우리나라 유일한 세계적 해운사)

2020. 11. 11. 10:13국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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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공식홈페이지 출처

하루가 다르게 계속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HMM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식을 산 이유

한진해운이 망하고 우리나라 유일한 상선기업
HMM 입니다
구)현대상선이긴 하지만 현대그룹이 아닌 사실상 국영기업이죠

저는 일단 야금야금 모았고
주워담기 시작한건 7월부터였습니다
이때도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였지만
수출할 배가 없다 라는 말에 느낌적으로 샀는데 이렇게 오를줄 사실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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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실적

연간실적을 보시면 한진이 망하고도 계속 적자였습니다
애초에 한진해운이랑 현대상선이랑 상대가 안되는 게임이었으니까요

흑자가 나는 것도 정말정말 오랜기간동안 안나다가 나는거라서 지금 단기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출길을 책임지고 있는만큼 주주가 아닌 국민으로서 HMM이 꼭 잘되고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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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를 정리하자면

1. 국영기업이고 망할일이 없다
한진해운이 망하고 3000원대일때 사신 분들은 드디어 빛을 발하지만 약 3년이 걸렸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48605

[view] 한진해운 파산 3년반, 수출품 나를 배가 없다

지난달 30일 부산신항 터미널에는 수백개의 컨테이너가 5~6단으로 빽빽이 쌓여있었다. 수출 물량을 싣고 해외로 나갈 배를 구하지 못하다보니, 쌓여있는 컨터이너가 점점 늘어난 것이다. 국적 선

n.news.naver.com


2.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이 늘어남
아직 유럽과 미국이 코로나 회복이 되지않은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공장도 잘 돌아가고 있잖아요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1004010000139

HMM(옛 현대상선),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만선 쾌거

HMM(옛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규모의 2만4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12척이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오후 9시..

m.kyeongin.com


그래서 12척만선 쾌거

3. 수출을 해야만 하는 우리나라
문제는 이런 수출이 지속될 것인가?라는 생각일텐데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 엘지, 현대, SK등등
우리나라에 든든한 기업들이 있고
이 기업들이 자동차(현대/기아), 배터리(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이렇게 부피가 큰 물류를 해야하만 하는 상황에서 해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코로나 19
코로나가 호재라고???

올해 초 글로벌 선사들이 코로나19를 대비해 앞다퉈 선박 운용 규모를 줄였는데, 예상보다 물동량 감소폭이 미미했다.

코로나는 코로나고 일단 수출하고 먹고 살아야하고
집에만 있으니 가전제품은 사야겠고 휴대폰도 사야겠고 싶은거쥬

컨테이너를 실을 선박이 부족해지자 오히려 선박 운임은 치솟았다. 덕분에 해운업계는 예상밖 호재를 맞게 됐다. 최악의 악재로 점쳐졌던 코로나19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작용한 것이다.

선박운임비가 올랐다는 말은 배가 한번 나갈때 비용이 올랐다는건데, 얼마나 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선박비용을 낼 수 없어서 중소기업을 수출도 못하고있다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982551?cds=news_my

"운임 300% 올랐는데 우리 물건 날라줄 배도 없어요"…수출 中企 '이중고'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부산에서 인도까지 해상 운임비가 300% 올랐어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상 운임비 급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노선의 경우 수출 물량을 선적할 배를 구하기

n.news.naver.com



5. 성장 지속성과 지원

한진해운이 망하고 국제적인 선사를 키우기위해 나라에서도 열심히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전 세계 해운사들이 주춤할때 우리나라 선사인 HMM이 잘 자리잡기를 바라는건 모두가 같은 마음이겠죠

2025년 매출 51조면 하이닉스 수준아닌가??
시총으로도 꽤나 높은 회사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476339

해운재건 5개년 계획 3년 연장… "2025년 매출 51조 목표"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해운 매출 51조원, 지배선대 약 1억t,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20만TEU' 달성을 골자로 한 해운재건 청사진을 내놨다. 당초 2018년 발표 당시 2022년까지 완료하려던 해운재건

n.news.naver.com

흔히 조선업은 국가산업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같은 기업들이 어려워도 계속 살아남아있는게 국가산업이라서 그렇습니다
거기다가 고용인원이 몇만단위라서 나라에서 망하게할 수가 없어요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악재라고는 사실 떠오르질 않습니다

수출강국인데다가 이럴때 배를 더 만들어야하니 조선업도 같이 살아나지않을까 싶습니다

https://m.blog.naver.com/koreamof/221924334470

세계 최대 24K 선박과 함께 해운재건을 외치다

오늘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HMM의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인 24,000TEU급 선박의 이름을 ‘에이치...

blog.naver.com

해양수산부에서 정리한 글도 깔끔하니 잘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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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진해운이 망했을때 왜 현대상선에 과잉지원을 해서 살려놨냐 라고 하시는데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743726

아시아나항공 구조조정에 '현대상선' 회자되는 이유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감자(減資) 방식을 두고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과거 현대상선 구조조정 당시 회사에 용선료 협상 의

n.news.naver.com

어쩔 수 없어요 이건 경우가 완전 다릅니다

항공은 지금 대한항공도 있고 저가항공사들도 해외로 나가고 있으니 기업이 좀 있지만
해운쪽은 보수적이라 새로운 해상 운송 항로를 뚫기도 힘들뿐더러 현대상선을 지키지않으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823825

[기자의 눈] 계속되는 한진해운 후폭풍

[서울경제] “한진해운이라는 기업 하나를 죽인 게 아니라 한국 해운 인프라를 무너뜨린 것이죠.”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 얘기다. 지난 2017년 우리 정부는 국내 1위, 세계 7위인 한진해운을 사실

n.news.naver.com



이렇게 열심히 현대상선이 만선으로 수출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진해운의 후폭풍이 남아있습니다

#설마 나라에서 망하게 놔두겠어?

파산 직전 한진해운은 국내에선 1위, 세계에선 7위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선사였다. 세계 시장의 3%를 점유율을 차지했던 한진해운의 파산은 단순히 하나의 해운사가 사라진 것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수십 년에 걸쳐 개척한 노선 네트워크와 화주들의 신뢰는 값으로 메길 수 없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이 해운업 경쟁력에서 밀린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 기업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적지 않다

http://www.skyedaily.com/index.html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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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진해운은 갔습니다

그나마 있는 HMM이라고 살리면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중국과 머스크에 먹힌다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운임비를 어마어마하게 내야할겁니다

저는 12000원대에서 빠져나왔지만 계속 지켜볼생각입니다

만약 자식들에게 주식을 사준다면 항공과 함께 사주면 좋을 주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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